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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인 “나는 김태희, 장미희는 전지현, 정윤희는 송혜교”

지오5 2008. 9. 30. 14:24

 


[뉴스엔 정혜진 기자]

원조미녀 유지인이 7~80년대 여배우 트로이카에 대한 진실을 밝혔다.

유지인은 연예정보 프로그램 'tvN Enews-폐기처분' 인터뷰에서 한국영화의 전성기였던 7~80년대 이슈가 별로 없었던 당시 여배우 트로이카의 경쟁구도는 언론이 만들어 낸 것이라고 말했다.

여배우 트로이카는 세련되고 지적인 이미지의 유지인, 당당하고 매력적인 장미희, 아름답고 귀여운 외모와 발랄함까지 겸비한 정윤희였다. 세 미녀는 당시 세간을 뒤흔들 정도의 미모를 자랑하며 인기가도를 달리던 배우들이다.

“지금 활동중인 여배우들과 비교해 달라”는 질문에서 그녀는 “개인마다 느낌이 다르긴 하지만 이미지를 기준으로 굳이 매칭을 시키자면 나(유지인)는 세련되고 지적인 이미지의 김태희, 장미희는 섹시하고 매력적인 전지현, 정윤희는 동그랗고 귀여운 송혜교와 비슷하다”고 말해 이목을 끌었다.

이날 유지인은 “영화에서 부지깽이를 들고 연탄을 가는 장면을 찍어도 사람들이 어떻게 이슬만 먹고 살 것 같은 사람들이 연탄을 갈 수 있을까 할 정도로 신비감이 있던 시대였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한창 인기가 있었을 때는 지방에만 내려가도 길이 막혀 움직이지 못할 정도였다고 했다.

높은 인기 만큼이나 그녀를 따라다녔던 것은 악성 루머였다. 당시에는 성행하지 않았던 성형수술설에 휩싸여 상처를 많이 받았다고 고백하는 유지인은 “성형은 생각해 본 적 없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연예정보 프로그램 'tvN Enews(이뉴스)'의 금요일 코너 ‘폐기처분’은 일명 ‘루머 분리수거 프로젝트’로 황당하고 허무맹랑한 루머들의 실체를 밝히는 코너다. 무시무시한 증권가 찌라시부터 무분별한 인터넷 이니셜 기사까지 때론 엽기적이고 때론 그럴싸한 각종 루머들의 실체를 밝히고 진실일 확률이 없는 억측루머에 한해서는 과감히 폐기처분한다는 포맷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유지인의 인터뷰는 16일 오후 9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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